중세의 골목을 산책하고 600년 전에 세워진 고상한 건물들을 지나다 보면 St Andrews 역사의 마법에 걸릴지도 모를 일이에요. 이어서 St Andrews Cathedral과 St Andrews Castle의 유적을 구석구석 살펴보면서 과거로의 여행을 계속 하는거죠. 아니면 세상에서 가장 오래되고 상징적인 골프 코스인 Old Course의 가이드 관광을 해보는 것도 색다르지 않을까요? 그런데 이 매혹적인 타운에서 여러분은 풍부한 역사 그 이상의 것을 누리게 되는데 여러차례 수상 경력이 있는 예술과 문화부터 기가 막히게 아름답게 펼쳐지는 모래사장까지 여러분의 어떤 기분도 맞춰줄 수 있을 거랍니다.

왕위 계승자 윌리엄 왕자와 그의 아내 케이트 미들턴이 왜 University of St Andrews에서 함께 한 시간들을 사랑했는지 이해하는 건 어렵지 않아요. 영어권 국가 대학들 중 세번째로 가장 오래된 이 학교는 옥스포드, 캠브리지와 위풍당당한 자태와 웅장한 건축 그리고 완벽하게 사각형인 안뜰 등을 두고 우위를 경쟁한답니다. 강의가 끝나면 타운의 멋들어진 Byre Theatre에서 주관하는 문화 이벤트나 Botanic Gardens의 빛줄기로 얼룩진 오솔길 위를 산책하는 등 삶의 질을 높이는 다양한 경험도 해보라고 권하고 싶어요.

스코틀랜드의 음식 유산을 전통 요리와 이벤트가 있는 많은 레스토랑과 바에서 맛보세요. 특히 Forgan's Restaurant에서는 케일리도 추면서 만찬을 즐길 수 있어요. 적어도 한번은 스코틀랜드에서 유일하게 brewery and distillery인 Eden Mill에서 위스키를 시식해보구요. 모험심을 발휘해 바다에서 워터스포츠를 즐겨보러 가기 전, 모래언덕 해변에서 먹을 도시락을 신선한 지역 농산물로 만들어도 좋을 것 같아요.